
- 학원가
분당을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상태에서 나와 아내에게 처제의 제안으로 수지를 알아보게 되었다. 우리 둘 모두 살면서 수지로 이사는 전혀 선택지에 없었다.
처음 둘러본 아파트는 동천에 있는 준신축. 5년차 단지라서 깔끔하게 관리되었다. 다만 산비탈의 경사 그리고 결정적으로 교육, 생활편의를 위한 인프라가 너무 부족했다. 중학교 입학을 앞둔 아들과 딸이 갈만한 학원은 모두 걸어서 15~20분 내외로 비가 오거나 추운날씨에 도보로 이동하긴 쉽지않았다.
수지구청 중심으로 몇군데를 더보다가 수지구청역과 가까운 한성-한국-현대 아파트에 눈이 가게 되었고, 구축일 수록 브랜드 인지가 좋아야한다는 내 의견으로 지금의 아파트를 최종결정하게 되었다.
이 동네는 광교일부와 용인의 학생들이 모여드는 학원 중심가다. 현재 아이들이 다니는 학원은 도보로 5분 내외다. 대형부터 소형까지 규모와 운영방식이 다양해서 선택(?)의 폭이 넓다. 강사의 수업방식이나 아이 수준에 맞춰서 옮기면 그만이다.
교통
이 동네 부동산 가격에 기름을 부어 준게 신분당선이다. 이 노선은 정말 어마무시하다.
광교에서 시작해서 분당 판교 강남을 이어주는 (추가로 더 연장되겠지만) 황금라인이다.
게다가 강북으로 가는 광역버스도 있어서 편리한 위치라서 출퇴근 뿐아니라 주말에 서울 중심지 이동도 전혀 불편함이 없다.
교육을 위한 평촌, 투가가치를 가진 하남과 동등 비교가 쉽지않다.
두곳도 장점과 향후 가치가 분명 존재하지만
아래와 같은 조건을 가진다면 고려해보시라고 추천함
- 초등학교 고학년 또는 중학생 자녀가 있음
- 수원 판교(분당) 강남으로 출퇴근
- 대출 포함 10억 내외 자금 여력(국평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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