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 주연의 드라마 게다가 군대를 소재로한 작품이라 넷플릭스에서 나름 기대작이였습니다. 아무래도 외부로 들어나지 않는 장소에 대한 궁금함과 제가 경험한 기억 사이에서의 여러가지 흥미로운내용으로 예상했습니다. 드라마 D.P는 많은 장점이 있는 웰메이드 드라마임에 틀림없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아쉬움 몇가지는 있습니다. 우선 스토리의 흡입력, 살아있는 캐릭터와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 화면을 채우는 현실성이 이 드라마를 괜찮은 드라마로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군대라는 현실적을 소재로 삼다보니 아무래도 얼마나 사실적인 내용을 속도감있게 전달하는것이 관건일거 같은데 시작과 동시에 몰아치는 이야기가 보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억지스러운 설정도 없고 게다가 주인공의 불안정한 감정을 표현할때는 ‘환상과 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