웡카 찰리와 초콜릿 공장

제작발표때 부터 큰 화제였고

이전 영화들과 다른 윌리 웡카가 어떻게 스크린에 나타날지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게다가 헐리우드 대세인 티모시 살라메가 주연을 맡았으니

화제성을 모으긴 더할나위없죠.

하지만 제작 정보에 대해선 딱히 알아본게 없었고

오히려 아무런 사전 지식없이 봐야겠다고 맘먹었는데

영화가 시작하고 나선 초반부엔 좀 당황했습니다.

'뮤지컬 영화'라곤 전혀 상상하지 못했거든요.

이야기만 보자면

너무 단순하고 뻔한 전개일 수 있습니다만

끝까지 보고 나면

기분좋은 여운이 오래가는 영화입니다.

마치 지브리가 만든 실사 영화같다라는 생각도 드네요.

웡카가 풍선을 타고 날아오르는 장면은

흡사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연상시켰습니다.

환상과 동화같은 이야기가

힐링되는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빼놓을수 없는

씬스틸러 움파룸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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