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예능 골때녀

스포츠 예능이 가진 힘

골때녀 이전에도 예능에서 스포츠를 다룬건 어제 오늘이 아닙니다.이 프로그램이 시작하자마자 저는 슛돌이가 떠올랐습니다.

축구에 재능있는 어린이를 발굴하자가 모토였지만 실제론 그 어린이들이 보여주는 천진난만함과

축구에 대한 진지함이 인기에 비결 아니었을까요 골때녀는 슛돌이와 유사한 컨셉을 가지고 있습니다.

축구에 대한 진지함 두 프로그램 모두 축구 레전드들이 멘토로 나옵니다.

이건 프로그램 초반의 주목도에도 힘을 줄수 있고 한편으론 예능이지만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어필합니다.

초반에 개인이 가진 능력이 주위의 도움과 본인의 노력을 거쳐 점점 더 축구선수로써의 기본기가 갖춰지고

여기에 라이벌 경쟁이라도 구도가 더해지면서 드라마 역할을 충분히 해냅니다.

두 프로그램의 결정적이 차이는 선수들의 구성이 아이와 여자라는 점입니다.

위에서 말한 성장에 대해 프로그램을 보는 여자들도 많은 부분 공감을 이끌수 있다는 점입니다.

다만 얼마전 있었던 편집 문제로 시청자들의 신뢰에 흠집이 생겼고

축구를 좋아하는 시청자들이 관점에서 보자면 아무리 실력이 향상되더라도 몰입감있게 보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입니다.

굉장히 오랜만에 본방을 챙기게된 예능인데 롱런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개인적으론 송소희님이 속한 원더우먼을 응원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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