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프로 3주 사용기

착용감

1세대와 착용 방식이 달라서 처음엔 많이 어색했습니다.

지금도 대략 1시간 넘게 착용하면 좀 아프다싶을 정도로 얼얼합니다만

통증이 있어서 못쓰겠다 정도는 아니고 시간이 지날수록 적응되고 있습니다.

개개인마다 귀모양도 다르고 적응될지 안될지는 사바사라서

혹시라도 이전 세대에서 프로로 넘어오실 예정이라면

가족이나 지인들의 에어팟으로 시뮬레이션해보시는것도 좋겠습니다.

개봉 후 바로 착용해서 노이즈캔슬링으로 들어본 음악은 이전 1세대에선 느낄 수 없는 사용감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기술이 적용되서 인지

외부소리가 완전 차단되는게 아니라서 일정 거리의 소음이나 말소리가 쇳소리나 모기소리처럼 앵앵거리는 걸로 느껴지는데

이런 사소한 부분 제외하면 정말 좋은 기능입니다.

6개월 이용권 주는데 이게 아주 달달합니다.

공간 음향 추천 카테고리가 편리하고

애플 뮤직 추천 선곡도 마음에 듭니다.

1세대의 배터리 문제 때문에 할 수없이 프로로 넘어오긴했지만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하지만 노이즈캔슬링의 만족도나, 이어팁 착용의 개인차는 분명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저도 처음에 당황했는데 빼거나 뽑는게 아니라 '앞으로 당긴다'는 느낌으로 분리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