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세이프 카드 지갑 후기 (feat 아이폰 12 pro)

대한민국 아이폰 사용자들을 불편하게(열받게) 요소 중 단연  페이 사용성이다.

삼성pay가 워낙 편리해 보여서

아이폰 그만 쓸까 생각을 한게 한두번이 아니다.

 

헌데 어쩌면

스마트폰이 가진 기능으로 인해

'지갑'이란 물리적인 개체도

자기 영역을 침해당하고 있는 신세다.

이제 외출할땐 스마트폰만 챙기면 되는 시대니까.

 

맥세이프 지갑 = 아이폰 지갑을 산건

이유도 없고

그냥 충동적이었다.

( 내가 애플에 영입당하는게 대부분 이런 이유지만)

 

맥세이프 가죽 지갑

 

보는 눈 없는 내가 봐도

잘 만든 제품이다.

한마디로 잘빠진 가죽 지갑임

카드 3장을 넣긴 좀 빡빡하고

2장이 적당하다.

 

정품 케이스와 조합

블루와 그나마 가장 어울리는게 

브라운이라서 ㅠㅠ

붙여보면 생각보다 자력이 강하다.

왠만해선 떨어지지 않는다.

 

 

버스 / 지하철에선 이렇게 태깅해야함

처음에 어이가 없었던게

막상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사용하려고 하니

카드가 인식안되는 거임

결국 엄지손가락으로 카드를 밀어내서

태깅하는 방법밖에 없단걸 알았다.

핸드폰에서 지갑분리하고 태깅하는건 어쩔수 없다치더라도

이건 좀 너무 모양빠지지 않나 ㅠㅠ

지금은 사용한지 좀 지나서 익숙해지긴했다만...

 

 

지갑 따로 챙기기 귀찮고

아이폰 정품 케이스를 구입하는 분이라면

충분히 구매를 추천합니다 ㅎㅎㅎ